▲장석훈 신임 삼성증권 대표이사./사진=삼성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증권은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석훈닫기장석훈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4월 발생한 우리사주 배당사고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 구성훈 전 대표의 뒤를 이어 7월부터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장 대표는 1995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기획팀을 시작으로 리스크관리팀장, 인사팀장, 상품지원담당, 전략인사실장, 인사지원담당 담당임원 등을 거쳤다. 올해 2월부터는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장 대표는 관리, 인사, 기획,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하면서 경영안목을 쌓아 온 데다가 7월부터는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 경영 안정화를 이끌어 왔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더욱 강화된 리더십으로 삼성증권의 제2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조만간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