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광수 연구원은 “아파트 입주 물량과 주택 거래 감소로 내년 건축자재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성장성 둔화는 시장 재편과 변화의 신호이며 최근 가구 제조회사 등록 수는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건자재 시장 위축 전망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시장은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며 “노후주택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거주기간도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 위축 우려로 최근 한샘, KCC, LG하우시스 등 대표 건자재 회사들의 기업가치가 가파르게 낮아졌다”며 “그러나 이는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시장 성장성을 볼 때 과도하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