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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글로벌 IB와 ELS용 전략지수 라이선스 계약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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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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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과 파스칼 피셔(Pascal Fischer) BNP파리바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지수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안상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과 파스칼 피셔(Pascal Fischer) BNP파리바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지수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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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최근 주가연계증권(ELS)에 최적화해 개발한 파생전략지수 2종에 대한 지수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BNP파리바∙나티시스(Natixis)와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대상 지수는 코스피200 현선물 목표변동성 24% 지수(KOSPI24V)와 코스닥150 미국달러 현선물혼합 지수(KQFX)다. 이들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시장변동성을 확대, 혹은 축소한 파생전략지수다. 시장변동성을 활용해 수익성 혹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수요에 적합하다.
코스피200 현선물 목표변동성 24% 지수는 코스피200의 변동성을 확대하거나 축소하기 위해 선물포지션을 조정, 변동성을 연 24%로 고정시킨다. 코스닥150 미국달러 현선물혼합 지수는 국내 주가와 달러환율간 음(-)의 상관관계를 이용한 지수로 코스닥 150의 높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미국달러선물을 통해 수익률 급락을 일부 제한한다.
BNP파리바는 코스피200 현선물 목표변동성 24% 지수를, 나티시스는 코스닥150 미국달러 현선물혼합 지수를 각각 계약했다.
BNP파리바와 나티시스는 해당 지수들을 ELS 등 구조화 상품에 적용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국내외 투자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활용한 전략지수가 최근 다양화되는 구조화상품에 적용됨에 따라 향후 자본시장에서 KRX 대표지수의 활용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구조화 상품에 강점이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두 곳과 투자용 지수를 개발, 파생금융상품으로 출시함에 따라 KRX 지수사업의 외연을 글로벌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금융 수요에 맞는 투자 지수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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