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주최하여 제3회 광주화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3회 광주화루 공모전은 한국화의 미래지향적 비전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광주화루는 16일부터 23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고, 2019년 2월 중에 최종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포트폴리오-작품-면접심사’ 3단계를 거쳐 대상 1인, 최우수상 1인, 우수상 3인을 선정한다. 대상은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개인전 또는 해외레지던시 참가를 후원하며, 최우수상은 상금 2천만원, 우수상은 상금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심사에서 선정된 10인 작가의 작품은 2019년 4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에 참여하게 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예향(藝鄕)이라 불리는 광주가 광주화루를 통해 한국화 진흥을 일으킬 수 있는 진원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