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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통화정책 기조 유지…긴축 경계감 연장”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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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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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8일(현지시간)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서 기준금리를 현행 2.0~2.25%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통화 긴축 경계감이 연장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명서 문구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었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언급 또한 부재했다”며 “연준은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 올해 12월 추가 1차례 금리 인상, 내년 3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을 매파적으로 해석했으며 통화 긴축 경계감이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에는 변화가 없었다”면서 “일부 비둘기파적 메시지를 기대했던 금융시장은 매파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전일 대비 2bp 상승한 3.24%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강세 반전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보합권 등락했다.

하 연구원은 “연준의 지표 의존적 정책 기조상 실물경제에서 큰 변화가 목도되기 전까지 연준의 정책 스탠스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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