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래에셋대우와 제이케이미래는 국내 민간 주도 스마트타운 조성사업과 관련된 금융을 원활히 조달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제이케이미래는 2014년부터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부동산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시행사다. 지난 4월 인천시, 인베스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City’ 프로젝트 추진 관련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G-City 프로젝트는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27만8000㎡에 스마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으로 그랩, DJI 등의 관련 기업에 투자해왔다. 또한 증권사 단독으로는 최초로 ‘미래에셋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통해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기술이 접목되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 속에서 선도적인 금융 솔루션 제공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