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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①] 금융·경제 여건 변화, 성장·물가 흐름 점검하며 완화정도 조정 판단할 것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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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은행은 8일 "앞으로도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국회에 제출하는 법정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국내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그러면서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변화 추이와 그에 따른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은, 국회에 대외여건 불확실성 감안해 금리 동결했다고 설명

한은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금융안정에도 유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정책기조 아래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8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는 ①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성장경로상의 불확실성이 높은 점, ②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아직 크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는 ①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② 물가도 1%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③ 한층 높아진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전망경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점을 고려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와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각각 9월 추석 연휴기간과 미 연준 정책금리 인상 직후의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9월 「금융안정회의」에서는 부문별 취약성을 면밀히 평가하고 대내외 충격에 대한 금융시스템의 복원력을 점검하는 등 금융시스템 내 잠재리스크의 선제적 포착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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