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정대로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에 반영돼 있는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의 가치는 장부가액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결국 시가총액 증대는 바이오 부문 가치 재평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판매승인신청(NDA)이 임박했다”며 “NDA 제출을 완료하면 내년 이후 상업생산과 판매가 개시될 가능성이 큰 만큼 SK바이오팜 지분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한편 주주환원 일환으로 기본적으로 배당수입의 3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기로 했고 자회사 기업공개(IPO)나 지분매각 등으로 투자금 회수가 이뤄지면 이를 재원으로 특별배당을 하기로 했다”며 “올해와 내년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