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미화 연구원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2320억원으로 전년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45% 감소하면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수출부문을 제외하고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지만 ‘나보타’ 신공장 가동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업에서 기존 전문의약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상반기 판매 개시된 품목들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나보타 해외 시판 승인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최근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 악화로 타겟 멀티플을 기존 21배에서 19.3배로 조정하고 자회사 가치를 조정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