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국고3년물 금리가 1분기 1.95%, 2분기 1.85%, 3분기 1.80%, 4분기 1.78%로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봤다.
국고10년 금리는 1분기 2.28%, 2분기 2.22%, 3분기 2.16%, 4분기 2.12%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한은이 이 달 기준금리를 한 차례 올린 뒤 내년엔 연간으로 동결할 것"이라며 "한국은 글로벌 경기둔화보다 먼저 둔화 사이클이 진행되면서 금리하락 기조가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금리레벨이 낮다는 인식이 높지만 시장금리 하향안정 지속되면서 채권은 매수를 이어가는 것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양호한 미국경제도 고점인식이 확산되는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 미국대비 주요국 경기는 대부분 내년에 올해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