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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그랜저·싼타페 판매 힘입어 실적 ‘청신호’…전월比 25.0%↑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01 16:05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해외 소폭 하락

현대차, 10월 그랜저·싼타페 판매 힘입어 실적 ‘청신호’…전월比 25.0%↑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10월 국내 6만6288대, 해외 34만187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총 40만81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0% 증가, 해외 판매는 2.7%가 줄어든 수치다.

특히 그랜저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는 싼타페가 9000대 이상 판매되며 실적 견인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037대(하이브리드 2300대 포함)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7228대, 쏘나타가 6326대(하이브리드 333대 포함) 등 총 2만4,347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9781대, 코나 5375대(EV모델 2473대 포함), 투싼 4865대, 맥스크루즈 2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74.0%가 증가한 총 2만173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시장에서 8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EV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은 5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411대, G70가 1406대, EQ900가 309대 등 총 5126대를 판매했다.

상용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4242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00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 시장에서는 맏형 싼타페를 중심으로 투싼과 코나가, 세단 시장에서는 그랜저와 아반떼가 10월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면서 ”이 달 말 신차급 디자인 변경과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의 성공적인 출시에 역량을 집중하고,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신차 및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연말까지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10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34만1872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는 글로벌 무역 갈등에 따른 미국과 중국의 자동차 수요 감소와 터키 등 신흥국의 경제 위기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신형 싼타페와 투싼 개조차가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해 연말까지 꾸준한 판매 증가를 기대한다”며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신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SUV 모델 판매에 집중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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