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국채선물은 1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8틱 하락한 108.64, 10년 선물은 28틱 떨어진 124.1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선을 1400개, 10선을 1100개 가량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오름폭을 키우면서 2050선으로 올라섰다. 코스닥은 670선에 다가서면서 최근 충격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12일과 31일 단 이틀만 순매수한 가운데 11월 첫 날엔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KTBS03) 금리는 전일대비 2.7bp 오른 1.966%, 국고10년물(KTBS10) 수익률은 3.1bp 상승한 2.272%를 기록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식을 보면서 움직이고 있다. 오늘 주식 상승폭이 커지면서 채권가격 하락폭이 커졌다"면서 "외국인도 선물을 팔고 있는데, 여전히 주가 흐름이 시장의 메인 관심사"라고 말했다.
이번주 월요일 한은 국감을 통해 강화됐던 금리 동결 기대감은 주가 회복과 함께 옅어지고 있다. 다만 향후 추이는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앞으로도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나 미국 선거결과 등 대외요인에 의해 주가 흐름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금통위 역시 이 재료를 간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엔 경제관련 수장 교체와 관련한 말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나 김동연닫기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장하성 실장이나 김동연 부총리 교체와 관련한 얘기들도 많은데, 교체가 되면 그냥 책임 지우기성 인사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정책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2%대 성장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재정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경기 둔화에 선제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표명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