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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주식흐름 등 보면서 가격낙폭 좀 더 키워..외인 10월 주식시장에서 단 하루 순매수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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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0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보합권 내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주가 지수 흐름을 추종하면서 제한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2시30분 현재 4틱 하락한 108.75, 10년 선물(KXFA020)은 20틱 하락한 124.53을 기록 중이다.

주가지수 흐름에 따라 제한적으로 등락하는 가운데 최근엔 가격 급등 후 레벨 부담도 나타내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주식 따라서 오락가락하는데 코스피가 조금 반등하자 채권이 좀 더 밀렸다"면서 "일본 니케이가 뛰면서 장이 약간 더 밀리려는 것같다"고 밝혔다.

투자자들 사이엔 최근 과하게 채권가격이 올랐다는 판단에 레벨 부담을 감안하는 모습도 보인다.

보험권의 한 매니저는 "일드 커브가 저점을 찍고 소폭 스팁되려고 하는데,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다시 플랫해질 수 있어서 스팁이 오래갈 것 같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식은 일단 2000선에서 반등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점 위에서 안착하게 되면 11월에 금리인상을 못할 것이란 얘기는 사그라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가지수가 다소 반등하긴 했지만, 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이달 내내 한국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외국인은 이 날까지 주식(코스피+코스닥)을 4.63조원 남짓 내다 팔았다. 주식시장에서의 자본 유출이 두드러진 것이다.

외국인은 10월 들어 12일 단 하루 순매수하고 나머지 거래일엔 모두 팔았다. 20영업일 가운데 19영업일을 매도하는 기록하는 남겼다.

한 기금의 주식매니저는 "외국인이 10월에 한국 주식을 내다 팔았다. 외인들의 실패한 적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반등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개미와 연기금이 출동해 장을 받치려고 하지만, 최근 주가폭락 장의 여진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풀이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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