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업활동지표 부진과 초반 주가 약세 등으로 강세룸을 타진했으나 주가가 다시 올라 오면서 밀렸다.
11시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08.77, 10년 선물은 8틱 떨어진 124.6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선을 134계약 순매도, 10선을 97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은 전일 수준인 1.931%, 국고10년은 0.7bp 오른 2.227%를 기록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계속해서 주식 연동장이다.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오르면서 채권가격 상승도 주춤하면서 밀렸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경제에 대한 비관론, 기술적 지표의 분위기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이더라도 강세 흐름이 우세하다는 진단도 보인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요즘은 변동성이 커서 만만치 않은데, 큰 그림은 여전히 롱이 우세한 상황"이라며 "가격이 중요 고점을 돌파하고 이평선 위에 안착한 상황이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일시적인 조정도 가능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포커스는 다음 달 금통위의 금리인상 여부"라며 "그러나 금리 인상을 하든 안 하든 궁극적으로 채권은 롱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