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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계 대출금리 올해 들어 최저…2bp 하락한 3.61%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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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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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금리가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8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평균 3.61%로 전월보다 2bp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3.62%)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표금리 하락 및 저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7bp), 일반신용대출(-8bp), 보증대출(-2bp), 집단대출(-1bp)이 모두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금리가 고금리 신용대출 취급 비중 축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우량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취급 등으로 4bp 하락했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전월 저금리 대출 취급 효과 소멸 등의 영향으로 5bp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지난 8월보다 3bp 오른 연 1.84%로 나타났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 유치 노력 등으로 4bp 상승한 반면 시장형금융상품은 CD, 금융채를 중심으로 2bp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77%p로 전월 대비 5bp 축소됐다. 9월 말 잔액 기준으로는 총수신금리는 전월보다 1bp 상승한 1.34%, 총대출금리는 지난달과 같은 3.66%였다. 금리 차는 2.32%포인트로 8월보다 1bp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는 상호저축은행(+8bp), 신협(+1bp), 상호금융(+2bp), 새마을금고(+2bp) 모두 상승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새마을금고(+10bp)를 제외하고 상호저축은행(-40bp), 신협(-12bp), 상호금융(-4bp)이 모두 하락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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