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미래에셋대우가 디지털 혁신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핀테크 또는 신기술 보유 기업을 선정해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25일 열린 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 3개월간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과제를 수행한 스타트업 3개사가 성과를 발표했다.
자이냅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업무에 필요한 뉴스를 추천해주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공개했다. 베이글 소프트와 파워보이스는 목소리를 이용한 본인 인증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화자인증’ 서비스를 발표하고 베타 서비스를 시연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 발표된 서비스를 2개월간 테스트한 후 상용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핀테크 파트너십을 확대해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6월 ‘미래에셋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출범했다. 핀테크 허브 제휴 기관들과 핀테크 동향을 공유하고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핀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