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신용카드 범죄 예방 및 경찰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장 감사장은 매년 경찰의 날에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BC카드는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했다.
BC카드는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신용카드 범죄 및 대응 기법 교육 ▲신용카드 범죄 수사 매뉴얼 제작 ▲경찰청 온라인 교육 콘텐츠 참여 ▲신종 금융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카드사 최초로 자체 인력을 경찰수사연수원, 경찰인재개발원 등에 투입해 수사관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범죄 관련 수사 노하우를 교육하고, 신용카드 범죄 수사 매뉴얼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BC카드는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적용한 신용카드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고도화로 국내외 부정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최신 부정 사용 트렌드를 학습하는 등 신용카드 신종 금융 범죄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BC카드는 신용카드 범죄 예방을 위해 부정사용방지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AI 역량을 내재화하는 데 힘써왔다”며 “경찰청과의 협조를 통해 고객이 안전하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