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한국의 3분기 성장률이 전망치를 밑돌았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씨티는 "수출의 GDP 기여도는 1.7%P로 2011년 3분기 이후 최고였다"면서 "반면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재고는 각각 -1.0%P, -0.4%P, -0.3%P 기여하면서 민간소비지출(0.3%P)과 정부지출(0.2%P) 효과를 상쇄했다"고 지적했다.
씨티는 "한은의 금융불균형 시정 의지와 정책 여력 확보 차원에서 11월엔 도비시한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하지만 내년에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GDP 아웃풋갭이 마이너스로 갈 가능성 때문에 정책공조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