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분기 성장률 수치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추석 연휴의 계절효과가 영향을 미쳤으며, 4분기엔 기술적인 만회가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추석 효과와 함께 여름이 매우 더웠던 점도 성장률에 영향을 줬다. 이는 건설을 늦추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HSBC는 "수출이 한국경제의 키 드라이버이"라며 "소비가 지지되는 가운데 내수 수요는 혼재돼 있으며, 투자는 급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한은 총재가 올해와 내년 성장률 2.7%를 거론했고 이는 한국의 추세에 맞아 한은이 금리정상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