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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선물 보합권에서 주식 연동 흐름 지속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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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24일 주식 흐름에 연동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국채선물은 전일 종가를 중심으로 주식에 따라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09p(0.62%) 오른 2119.19를 시초가로 출발했다. 전일 폭락 이후 일단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수는 2121.36(0.72%)에서 추가 상승이 막힌 뒤 2095.7(-0.49%)로 되밀리기도 했다. 이후 다시 반등해 2110선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729.89(1.5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약세로 전환해 현재 710선 내외에서 등락 중이다.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5654억원을 대거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1시30분 현재 2100억원 넘게 순매도 중이다.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1051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오늘도 500억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0월 들어 3.5조원을 훌쩍 넘는 대규모 주식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어 이들이 방향을 바꾸지 않는 한 주가시장이 분위기를 쇄신하기 만만치 않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에 이어 주식 흐름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은 하루 종일 주가지수 눈치를 보면서 이에 맞춰 채권가격도 오르내릴 듯한 모양새"라고 말했다.

채권시장에 레벨 부담 외엔 악재가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지만, 국고3년 1%대에서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습도 보인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시장은 주식시장에 연동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다만 주가가 빠진다고 11월에 금리를 못 올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11월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 아울러 최근 단기자금시장의 불안 등을 생각하면 장이 쉽지 않다. 실질금리로 1년이나 30년이나 같다고 해도 무방하다"면서 "시장에 강세 뷰가 많긴 하지만, 단기금리 흔들림이 불안해 보이는 데다 계속 지르다가 한방에 밀릴 확률이 상당히 있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화채권이 언제부터 이렇게까지 안전자산이었는지 격세지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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