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22일 한은 국감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3명의 KDI 출신이 금통위원에 임명됐고, 안종범 수석과 같이 책을 쓴 사람도 있었다"면서 이같은 의구심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이런 경우는 없었던 것같다. 2016년 4월 한번에 금통위원이 바뀌었는데, 안종범 수첩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인석 금통위원을 불러내 "삼성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의 찬성은 청와대 뜻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묻기도 했다.
하지만 신 위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