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사업연속성관리 국제인증(ISO 22301)을 카드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연속성관리 국제인증(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화재, 지진, 정전 등 재난∙재해로 인한 업무중단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하여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사업연속성관리(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각종 위기상황에도 매뉴얼에 따라 국내・외 카드 승인, 회원 정산・청구, 가맹점 대금 지급, 매입 등의 지불결제 핵심 업무를 신속하게 복구 가능한 역량을 공인받게 됐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서초동 BC카드 본사에서 채병철 BC카드 위험관리인 (상무), 남대현 한국품질재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C카드는 지난 2009, 2010년에도 각각 ISO 20000(IT서비스 관리), ISO 27001(전체 업무영역 정보보안)에서도 국제인증을 받은 바 있다.
채병철 BC카드 위험관리인은 “BC카드는 모든 임직원과 함께 10년전부터 다양한 위험상황을 대비해서 실전처럼 ‘BCP(Business Continuity Plan)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위기관리 체계를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