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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선물 소폭 강세 출발..랠리 후 숨고르며 시작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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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소폭 강세로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 수준인 108. 57, 10년 선물(KXFA020)도 전일 수준인 123.85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다소 키웠다.

금통위 전날과 금통위 날 이틀간 시장이 랠리 분위기를 이어간 가운데 주가와 외국인 동향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주가 하락, 이탈리아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안전자산선호로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17bp 하락한 3.1801%, 국채30년물 금리는 0.87bp 떨어진 3.3655%를 기록했다.

뉴욕 다우지수는 327.23p(1.27%) 급락한 2만5379.45, S&P500지수는 40.43p(1.44%) 급락한 2768.78, 나스닥은 157.56p(2.06%) 낮아진 7485.14를 기록했다. 미국과 사우디의 갈등 고조, 중국과의 무역분쟁, 기술주 고평가 가능성 등이 작용했다.

ECB의 드라기 총재는 EU 예산규정을 위반하려는 국가들이 유로존 경제에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으며, EU 집행위원회는 트리아 장관 앞으로 내년 예산안이 EU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국채10년물 수익률은 17일 8.52bp 오른 데 이어 18일엔 11.73bp 뛰었다. 금리가 3.7656%로 뛰어 대략 2014년 초여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 영향으로 살짝 강하게 가려고 하는데, 최근 랠리를 벌인 만큼 관망하는 모습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장 후반 선물매수 규모를 줄인 외국인이 어떻게 나올지 계속 주목 받고 있다.

선물사 관계자는 "어제 외국인이 이익실현을 좀 하고 끝났는데, 10선을 스퀘어로 만들었다. 오늘도 3선 사고 10선 파는 식으로 출발하는데 이들의 동향을 봐야 할 것같다"고 말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어제 금리인상을 예상했으나 동결됐다. 글로벌 경제가 어려워지는 쪽으로 가고 있다"면서 "한은이 11월에 인상한다고 하는데, 대외 환경이 더 힘들어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곘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20p 남짓 하락해 2125선 내외를 기록 중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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