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주변시장 흐름과 외국인 동향 등을 살피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1틱 오른 108.35, 10년 선물(KXFA020)은 4틱 하락한 123.03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10분 현재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3선을 600개, 10선을 270개 가량 순매수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KTBS03)은 전일비 1.1bp 하락한 2.038%, 국고10년(KTBS10)은 0.5bp 내린 2.376%를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은 뉴욕 주가 급등 영향으로 강하게 시작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24.32P(1.13%) 오른 2169.44로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4원 남짓 하락한 1124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채 시장은 이번주 들어 계속해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9월 FOMC 회의록을 대기하면서 적극적인 방향을 잡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주가 급반등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간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0.85bp 오른 3.1648%, 국채30년물은 0.34bp 하락한 3.3341%를 기록했다.
뉴욕 주요 주가지수는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2% 넘는 급반등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547.87p(2.17%) 오른 2만5798.42, S&P500지수는 59.13p(2.15%) 상승한 2809.92, 나스닥은 214.75p(2.89%) 높아진 7645.49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채 시장이 주가 급등에도 안 밀렸는데, 국내 역시 비슷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금통위를 앞두고 방향을 잡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금통위가 불확실성 해소의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큰 데, 일단 오늘 주가 반등폭이 두드러진다"면서 "금통위 결과를 봐야 할 것같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