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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주가 폭락으로 강세 출발 뒤 주식, 외국인 등 눈치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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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1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주가 급락이 금리시장에 반사익을 안겨줬다.

10시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7틱 오른 108.27, 10년 선물은 26틱 오른 122.92를 기록 중이다. 개장 시에 비해 상승폭을 줄인 상태다. 외국인은 3선을 500개 가까이 순매수 중이지만, 10선은 2100개 남짓 순매도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은 민평대비 1.5bp 하락한 2.040%, 국고10년은 2.2bp 떨어진 2.388%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채10년물 수익률은 3.77bp 하락 한 3.1673%를 기록했다.

뉴욕 다우지수는 831.83p(3.15%) 급락한 2만5598.74, S&P500지수는 94.66p(3.29%) 하락한 2785.68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315.97p(4.08%) 폭락한 7422.05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내 주가지수들도 급락을 면치 못했다. 코스피지수는 초반보다 낙폭을 키워 60포인트 넘게 빠졌다. 지수가 2.8% 가량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4.5%가까이 폭락했다. 전기전자업종은 2.5% 가량 빠졌다.

채권시장은 장 초반 강세로 출발한 뒤 주식 동향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 외국인이 10선을 매도하면서 가격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롱장으로 보이는데, 외국인이 10선을 매도하다 보니 장이 생각 만큼 못 오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날 강세 출발한 뒤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주식이 더 빠지는지, 회복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미국 장을 한 번 더 봐야 할 것같다. 미국 주식이 기술적 반등을 하는지, CPI가 어떻게 나올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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