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52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5.55로 전장보다 0.14% 하락했다. 장 초반 국채수익률을 따라 95.75까지 올랐다가 점차 레벨을 낮춰갔다.
브렉시트 기대감에 유로화 및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강세를 이어갔다. 유로/달러는 0.26% 오른 1.1523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달러는 0.37% 높아진 1.319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도미닉 라브 영국 브렉시트장관은 “다음주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협상이 일부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몇 달 안에 합의가 가능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달러/엔은 112.42엔으로 0.47% 내렸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이상 동반 급락, 안전자산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에 소폭 내렸다. 위안화 역외환율은 6.9317위안으로 0.22% 높아졌다. 호주달러화도 달러화에 0.4% 약해졌다.
신흥국 통화들은 달러화에 대체로 약세였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이 0.2% 상승했다. 멕시코 페소화 환율이 0.6%, 러시아 루블화 환율이 0.9% 높아졌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1.3% 뛰었다. 남아공 랜드화 환율도 1.5% 급등했다. 반면 터키 리라화 환율은 0.5% 낮아졌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이상 동반 급락했다. 장중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에 부담이 됐다.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전망과 중국과의 무역전쟁 우려도 여전히 악재로 반영됐다. 하락세로 개장한 3대 지수는 빠른 속도로 레벨을 낮춰갔다. 반도체주 등 기술업종이 5% 급락, 나스닥종합지수 하락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800포인트 이상 급락, 2만6000선이 무너졌다.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전장보다 831.83p(3.15%) 낮아진 2만5598.74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94.66p(3.29%) 하락한 2785.68에 거래됐다. 닷새 연속 약세다. 나스닥지수는 315.97p(4.08%) 떨어진 7422.05를 나타냈다. 하루 만에 급반락했다.
지난달 미 생산자물가가 예상대로 반등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직전월에서는 0.1% 하락한 바 있다. 전년동월비 PPI는 2.6% 상승, 예상치 및 전월 기록인 2.8%를 상회했다. 다. 근원 PPI(식품 및 에너지 제외)는 전월보다 0.2% 상승, 예상에 부합했다. 전년동월비 PPI도 2.5% 올라 시장 예상과 동일했다. 식품과 에너지, 유통서비스를 제외할 경우 근원 PPI는 전월보다 0.4% 높아졌다. 8월(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난 1월 이후 최대 오름폭이기도 하다. 전년동월비로는 2.9%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중립수준까지 올리려면 아직 좀 더 갈 길이 남았다”고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진단했다. 찰스 에반스 총재는 플린트제네시상공회의소 오찬 연설에서 “미 경제가 매우 잘 돌아가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각각 3.2% 및 2.5%에 달하고 실업률은 더 떨어질 전망이며, 인플레이션은 현 2% 수준보다 미미한 정도만 더 오를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2% 부근에 머물고 경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연준은 일단 금리가 약 3%에 도달하면 인상을 멈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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