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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강세 흐름 지속..외국인 10선 매수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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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선물 매도로 나왔던 외국인은 10년 선물을 1천개 이상 순매수하면서 커브 플랫에 힘을 싣고 있다.

11시 현재 국고3년(KTBS03)은 민평대비 1.6bp 하락한 2.069%, 국고10년물(KTBS10)은 2.2bp 떨어진 2.420%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음주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내면서도 저가매수 등도 고민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현재 채권금리 레벨은 메리트가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의 경우 미국이 금리를 계속 올리더라도 올해 한 차례, 내년 많아야 한 차례 인상이 맥시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미국 금리가 좀 되돌림되기도 했지만, 레벨이 3.2% 위에 있다는 사실이 부담이 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선 12일에 나올 고용지표가 또 주목된다.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가 이전에 취업자 증가자수 마이너스 가능성까지 언급하다가 전날은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해 투자자들이 애매해하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고용문제와 관련해 '가슴에 숯을 앚고 사는 것같다'면서 "아직 예단하긴 이른 것 같고, 그냥 드는 생각은 지난달보다는 조금 개선될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다"고 했다.

7월과 8월 고용지표에서 취업자 증가자수가 5천명, 3천명 늘어나는 데 그친 가운데 9월엔 지표의 마이너스 가능성을 엿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전날 부총리가 고용관련 뉘앙스를 바꾼 것이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김동연 부총리의 고용관련 발언은 9월에도 플러스가 난다는 의미인 듯하다. 작년 베이스가 높아서 마이너스가 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부총리가 말을 바꿔서 결과를 봐야 할 듯하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부총리가 이전에 고용 마이너스 발언을 했기 때문에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이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봤다"면서 "최근 사람들의 (고용관련) 기대치가 낮아졌기 때문에 고용이 플러스가 나면 오히려 시장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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