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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10년 선물 전일 수준으로..초장기 구간 눌려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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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가격이 8일 오후 장기구간 위주로 가격 낙폭을 축소했다.

외국인이 10년 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한 가격을 다시 끌어올렸다.

이 달을 포함해 조만간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점이 강화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관망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10선 사자 등으로 가격 낙폭은 제한됐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이 10선을 사면서 10년 선물 가격이 보합권으로 올라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터키가 조만간 디폴트 선언을 할 것이란 미확인 정보가 돌지만, 거짓 정보일 수도 있을 듯하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2시30분 현재 3선을 2800개 가량 순매도 중이나 10선은 1300개 가량 순매수 중이다.

현물시장에선 국고10년 금리가 전일 종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20년, 30년 등 초장기 구간은 레벨을 2bp 이상 낮췄다.

이날 입찰이 있었던 5년 구간이 상대적으로 가장 취약한 가운데 긴 구간들은 눌리고 있다. 이날 국고5년 입찰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었다.

다른 선물사 관계자는 "10월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선물이 108.00, 122.0에서 지지되고 반등하더라도 계속해서 반등세를 이어갈지는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터키가 디폴트 선언을 하고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외국 매체 레떼르를 단 미확인 정보도 누군가 돌리고 있다. 초장기 구간은 눌리고 있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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