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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가격 추가 하락은 제어..입찰 결과 대기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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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8일 미국 금리 상승 등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느나 장 초반보다 낙폭을 줄인 뒤 입찰 결과 등을 대기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11시10분 현재 국고3년(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1.4bp 오른 2.094%, 국고5년(KTBS05) 수익률은 1.9bp 상승한 2.284%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금요일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4.48bp 오른 3.2296%를 기록했다. 국채30년물 금리는 5.79bp 상승한 3.4044%를 나타냈다.

미국 금리가 7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여준 가운데 미국채 2*10년 스프레드가 35bp에 근접한 수준으로 벌어지는 등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됐다.

미국 통화당국자들이 금리인상에 무게를 싣는 발언을 계속 내놓은 가운데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는 "잠재수준 성장세가 이어지고 물가가 목표에 근접하면 금융안정도 비중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 총재의 발언이 금융불균형 축소에 맞춰지면서 10월 금통위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시장이 이같은 부담을 최근 계속 반영해 왔다는 점 등도 감안하면서 투자자들은 지켜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번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 상황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런 재료가 얼마나 반영됐는지를 봐야 하고, 지금까지 단기간에 가격이 많이 밀려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감안하고 있다. 지금은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금리 수준을 보면 이미 금리인상을 한 차례 반영을 했다. 하지만 미국 상황이 만만치 않아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5년 입찰 결과를 봐야 할 것같다. 입찰 결과 뒤 흐름이 중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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