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은 유광열닫기

동 협의회에서는 윤석헌닫기

금감원은 '전자금융거래법' 상 업무보고서 규정에 대해 실시하는 MRR 시범사업을 다른 금융관련법규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히고 규제준수업무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레그테크 전문업체가 출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향후 '레그테크 발전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더불어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단”에서 심도 있는 실무적, 전문적 의견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레그테크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해낼 예정이다.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동 협의회를 통해 MRR사업 확대, 레그테크 전문업체 육성 및 금융회사 내부통제의 레그테크 활용방안 등 다양한 레그테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번 회의에서는 MRR 시범사업을 비롯하여 레그테크 산업의 성장 및 금융회사의 레그테크 도입 필요성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다양한 정책적 제언이 제시됐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금융규제를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서 레그테크 도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의 규제준수를 지원하는 레그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