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기영(왼쪽) 한국데이터진흥원 원장과 김동섭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이 전력데이터 거래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전력.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데이터의 유통과 활용 증진을 위한 협력 ▲빅데이터 인재육성 교육 ▲기술교류와 컨설팅 사업 등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제약으로 민간에서 접근할 수 없는 전력데이터의 대외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데이터 공유센터의 전력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분석 환경을 마련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자신의 전력 데이터를 서비스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승인하면, 사업자는 이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거래할 수 있는 장터 기능을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유통 플랫폼(Smart e-Market)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동섭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21세기의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이전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가치들을 창출할 수 있다”며 “데이터 전문기관과 협력해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력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