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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가격 반등도 한계 보이면서 소강 흐름..美고용지표 등 대기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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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5일 약세로 출발한 뒤 소폭 반등했던 채권가격이 다시 약간 밀린 뒤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돈 전월비 0.7%, 전년비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인상 기대감이 커지자 시장은 주춤했다.

이젠 대외 쪽에서 미국 고용지표가 주목되고 있다. ADP 데이타가 양호한 모습을 보여준 뒤 정부의 고용 데이터가 예상을 웃돌지 여부에 따라 미국시장이 변동을 보일 수 있다.

3년 국채선물은 2시20분 현재 7틱 하락한 108.12, 10년 선물은 8틱 떨어진 122.23을 기록 중이다. 장중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10선이 플러스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되밀렸다. 외국인은 3선을 2300개 남짓 순매도하고 있으며, 10선은 400개 남짓 매수 우위다. 10선 매수 규모가 약간 줄었다.

오전 중 초장기 구간이 강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선 보합선으로 후퇴한 모습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과 5년 국채 수익률은 민평대비 2bp 가량 반등했으며, 30년 국채 금리는 0.7bp 가량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장은 소강 흐름으로 접어드는 것같다. 가격 반등에도 한계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미국 고용, 한은 스탠스 등을 관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금리 상승기에 큰 피해를 본 쪽에선 일단 관망하면서 분위기를 살피기도 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일단 관망이다"면서 "트리플 약세장이어서 상황을 면밀히 볼 필요가 있다. 예전에 안 좋았던 때의 기억도 나서 지금은 조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2300선을 내준 코스피지수는 2260대까지 밀린 상황이며, 전일 급등한 달러/원은 1130원을 넘어 1131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한다. 인천 연수원으로 이동해서 저녁식사 전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와 기자들의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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