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중장기적으로 금리의 평균 레벨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면서도 이같이 진단했다.
공 연구원은 "단기간에 미국채10년물 금리가 10bp 이상 급등한 것은 금융시장의 과민반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 의장의 발언은 FOMC 등의 일정 뒤에 나온 게 아니라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진행했던 일련의 정책행보를 정리하고 술회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면서 "이번 발언으로 연준이 진행해온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의 강도나 속도가 달라질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중립 수준 이상으로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아마도 지금은 중립 수준까지 먼 거리에 있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