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정지수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은 3조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185억원으로 2% 늘어날 전망”이라며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와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유입 등으로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전분기비 2% 줄겠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 경쟁 완화에 따른 무선 가입자 순증가 지속, ‘88요금제’ 출시에 따른 고가 가입자 유입 등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연간 가입자 순증 목표인 80만명을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미디어 사업의 경우 유아용 콘텐츠에 집중한 ‘아이들나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넷프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와의 협업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