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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카드 수수료 인하 생존권 위협…총력 투쟁 전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10-01 10:20 최종수정 : 2018-10-01 15:42

수수료 인하 여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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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가 작년 8월 수수료 인하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가 작년 8월 수수료 인하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가 정부의 수수료 인하에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1일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정책 반발을 무마시키고자 정부가 강도 높은 가맹점수수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며 "카드 산업의 구조조정과 생존권 위협을 주도한다면 청와대와 금융위 앞 카드산업 종사자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으로 강력한 총력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카드사들이 수수료 인하 여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무금융노조는 "올해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이 전년대비 33% 감소해 인력 감축, 서비스 축소를 강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카드사들은 인력 감축, 서비스 축소를 강요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사무금융노조는 카드 노동자들이 구조조정과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무금융노조는 "카드사 인력은 일반적으로 집계하는 각 사의 직원 외 콜센터 회원심사, 연체관리, 카드 배송 업무 등을 담당하는 협력업체 종사자들까지 포함한다"며 "카드사 구조조정 시 실업 위기에 처하는 사람들은 그 가족들까지 포함하고 있어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와는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말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카드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무금융노조는 "카드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발전과 함께 대국민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야 할 산업"이라며 "카드산업에 대한 신사업, 신기술 도입을 장려해 글로벌 금융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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