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지준 증가요인으로는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0.6조원, 화폐환수 0.2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4.1조원 등이 있다. 반면 세입 1.2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 만기 0.3조원 등은 지준 감소요인이다.
전체적으로 지준 당일이 큰폭의 잉여를 보이면서 적수도 소폭 플러스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재정 자금 2.9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원,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4.1조원 등이 감소요인이었다.
당일 지준이 4.7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3.6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주말 효과와 이날 당일 지준 잉여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적수는 스퀘어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은행들 적수가 오늘부터 크게 좋아진다. 적수가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잉여세 심화되고 시중은행 차입수요는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분기 말을 지나 전반적인 자금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은행권 매수세도 증가하면서 수급 상황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전일 집계 평균 콜금리는 1.646%, 익일물 거래량은 6.4조원 가량이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18bp 하락한 1.75%, 1.77% 수준을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