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지역경제보고서(골든북)에서 전국 24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및 2019년 수출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수출 증가 예상업체 비중이 더 큰 것으로 나온 것이다.
2018년 하반기 및 2019년 수출 증가 예상업체는 전체의 44.2% 및 46.0%로 감소(24.5%, 17.3%) 또는 보합(31.3%, 36.7%) 예상 업체보다 많았다.
수출 증가폭에 대해서는 ‘5% 이하’ 업체 비중이 전체의 20% 내외, ‘5% 초과 증가’ 예상업체는 25% 정도였다. 수출 보합세를 예상한 업체는 1/3 정도였다.
업종별로 2018년 하반기 및 2019년 중 수출 증가 예상업체 비중을 보면 기계장비(65.4%, 57.7%), IT(55.6%, 55.6%), 석유화학·정제(55.2%, 44.8%), 조선(50.0%, 63.6%)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증가 예상업체 못지않게 감소 예상업체 비중이 상당부분을 차지한 업종은 자동차(29.4%, 14.7%), 철강(27.8%, 27.8%) 등이었다. 한편 조선 및 자동차는 2018년 하반기보다 2019년에 증가 예상업체 비중이 높아진 반면 철강, 기계장비 및 석유화학·정제는 증 가 예상업체 비중이 낮아졌다.
수출 유망지역은 중국, 미국, EU, 동남아시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최근의 수출지역 다변화 노력을 반영해 2019년에는 동남아시아를 유망지역으 로 응답한 업체 비중이 EU를 선택한 업체 비중보다 높아지고, 인도, 러시아 등 비중도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권역별로 보면 전 권역에서 2018년 하반기 및 2019년 수출 증가 예상업체 비중이 감소 예상업체 비중보다 높았다. 특히 IT 비중이 높은 수도권은 수출 증가 예상업체 비중이 2018년 하반기 51.1%, 2019년 60.0%로 가장 높았고 감소 예상업체 비중(13.3%, 8.9%)은 가장 낮았다.
반면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권, 호남권, 대경권 등은 2018년 하반기 및 2019년중 증가 예상업체 비중(40% 정도) 못지 않게 감소 예상업체 비중(30% 내외)도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수출 증가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18년 하반기에는 ‘신시장 개척 노력’ (21.9%),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개선’ (17.0%), ‘전년동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12.5%), ‘품질경쟁력 향상’(12.5%) 등의 순으로 응답했으며 2019년에는 ‘원가절감 등 가격경쟁력 향상’(11.4%)으로 응답한 업체 비중도 상승했다.
향후 수출 여건 영향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부정적(‘매우 부정적’ 및 ‘다소 부정적’) 요인은 ‘글로벌 경쟁 심화’(79.5%), ‘세계경제 불 확실성’(75.8%), ‘보호무역주의’(66.4%), ‘국내경제 불확실성’(65.9%), ‘신흥시장국 금융불안’(53.9%) 등이며 ‘글로벌 경기’의 경우 부정적 평가가 과반(51.0%)이었지만 긍정적(‘매우 긍정적’ 및 ‘다소 긍정적’) 평가도 31.1%에 달했다.
향후 수출 증대 과제로서 ‘신제품 개발’, ‘신시장 개척’, ‘품질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응답하는 한편, 정부에 대해서는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환율 변동성 완화’, ‘기술개발 지원’, ‘보호무역주의 완화를 위한 통상교섭 강화’ 등을 주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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