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가 연준 물가목표를 상회한 만큼 향후 시장금리 수준이 종전보다 높아질 여지가 커졌지만, 여전히 안정적 물가를 바탕으로 점진적 금리인상 경로가 유지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연준이 완화적(accommodative)이라는 문구를 삭제했지만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면서 "이번 문구 삭제가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에 급격한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고 풀이했다.
그는 그러나 연준의 금리인상은 올해 연말과 내년 1분기 추가 인상 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 점도표는 올해 4분기 금리인상과 내년 3차례 인상, 내후년 1차례의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