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종구 금융위원장 "내년 4~5월께 제3·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21 10:40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내년 2분기께 추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 계획을 밝혔다.

또 대기업의 사금고화 우려가 없도록 시행령을 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2~3월께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 신청 접수를 받게 될 것"이라며 "적절한 심사를 거쳐 내년 4~5월쯤에 제3, 제4의 추가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예비인가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은 공포 3개월 후인 연말 또는 내년 초 시행된다. 그 사이인 내달 초쯤 입법예고와 함께 시행령 마련 절차에 돌입한다. 구체적인 추가 인가 방침은 법 시행과 시행령 마련 즈음해 발표될 예정이다.

재벌 기업의 사금고화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키도 했다. 이미 대주주에 대한 대출 금지라든지 장치가 이중 삼중으로 돼있다는 점도 꼽았다.

최종구 위원장은 "시행령 제정의 방향과 허용가능한 대주주의 범위를 특례법에서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며 "시행령이 그 범위를 벗어날 수가 없을테고 그 취지 안에서 대기업의 사금고화 우려가 없도록 분명히 규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구 위원장은 "특례법 제정이 단순히 인터넷은행 한 두개 추가 진입하는데 그쳐선 안된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진정한 금융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금융당국에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의사를 타진한 곳은 없는 상태라고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그동안 불확실성 때문에 어떤 결정 내리기 힘들었지 않았을까 싶다"며 "(특례법이 통과된 만큼) 이제 많이들 생각하실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벌금을 받은 KT와 카카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대해서는 엄정히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행법 시행령에 따르면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으면 한도 초과 대주주가 될 수 없다.

최종구 위원장은 "최종적 판단은 금융위 위원 회의로 결정하는데 그때 판단 기준이 위반의 정도가 얼마만큼 되느냐다"며 "위반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할수있는데, 신청 들어오면 위원회에서 그 정도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지금으로서는 말씀드릴 수 없고 들어오면 엄정하게 심의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법적 쟁점에 대해서도 얘기 들어보고 당사자의 의견도 충분히 감안해 전문가들과 토의를 거쳐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본회의에서는 금융위 소관 입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도 5년 연장 한시법으로 통과됐다.

최종구 위원장은 "관치 논란이 있어서 당초 희망했던 대로 상시법으로 만들어지지 못했다"며 "기촉법 대부분은 한계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한 것으로 관치 요소는 없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유승용 KG파이낸셜 대표, 전 결제사업 거래금액 증가…선정산 서비스로 금융회사 전환 속도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유승용 KG파이낸셜 대표가 휴대폰 결제와 신용카드, 모빌카드 등 결제사업 전반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이용자와 가맹점이 동시에 확대되며 성장 기반을 넓혔다. 올해 사명 변경 후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선정산 서비스와 디지털자산 등 신사업을 본격화하며 수익구조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파이낸셜(구 KG모빌리언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줄었다.KG파이낸셜 관계자는 “PG 부문 내 휴대폰결제 거래 확대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면서 영업이익 2 황병우號 iM금융, 수수료익 64%↑·투자자산 12.4조…PF 익스포저 관리 ‘과제’ [투자금융 新 풍향계] 황병우 회장이 이끄는 iM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수수료이익 급증과 비은행 계열사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투자금융 중심의 수익구조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핵심 계열사인 iM뱅크의 투자금융자산은 12조원을 넘어섰고, iM캐피탈 역시 기업금융·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을 크게 확대하며 그룹의 투자금융 축을 보강했다.다만 투자금융 확대 과정에서 PF 익스포저가 1년 새 45% 이상 늘어난 점은 과제로 남았다. iM뱅크의 대출 포트폴리오가 부동산·건설업에서 도소매·금융 및 보험업 등으로 이동하는 리밸런싱 조짐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5년간 45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 공급 계획이 수익성과 자본건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3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MAU 2000만명 돌파···NIM·플랫폼수익 저하 '과제'[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고객 활동성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특히 여신 성장과 투자 관련 이자수익 확대, Fee수익 개선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다만 3년간 이어지고 있는 NIM(순이자마진) 하락 흐름과 플랫폼 수익 역성장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개인사업자 대출 48% 성장···포용금융 존재감 확대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총여신은 47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41조3000억원, 올해 1분기 44조3000억원에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인사업자 대출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해 1분기 2조 3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3조 4000억원으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