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국회 본회의 통과…ICT 대주주 길 열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20 22:16 최종수정 : 2018-09-20 23:32

산업자본 지분 상한 34%로…특례 대상 시행령 위임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국회 본회의 통과…ICT 대주주 길 열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국회 문턱을 최종 통과했다.

이에따라 정보통신기술(ICT) 주력 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 대주주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안(대안)'을 가결 처리했다. 재적 191인 중 찬성 145표로 반대는 26표에 그쳤다.
국회 전경 / 사진출처= 국회

국회 전경 / 사진출처= 국회

문재인 대통령이 규제 혁신 1호로 나서기도 했던 이번 특례법 제정안은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상한을 기존 은행법 기준 4%(의결권)에서 34%로 상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때 은산분리 완화 대상은 법률에서 규정하지 않고 경제력 집중 억제, 정보통신업 자산 비중 등을 감안해 시행령에서 규정하도록 위임했다.

자산 10조원이 넘는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원칙적으로 제외했다.

다만 기업집단 내 정보통신업 영위 회사의 자산 비중이 높아 금융과 정보통신기술 융합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부대의견이 달렸다.

중소기업을 제외한 기업에 대해 대출을 할 수 없다. 재벌의 사금고화 우려를 감안해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와 대주주 지분 취득도 전면 금지했다.
신용공여에 대해서도 동일차주에 대해 자기자본의 20%, 동일한 개인이나 법인에 대해 자기자본의 15%를 초과할 수 없도록 기존 은행법 대비 문턱을 높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워크아웃의 근거가 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도 통과됐다. 일몰 시한은 5년으로 구조조정 실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과 금융회사 직원에게 면책권이 부여되도록 했다.

7일 문재인 대통령(사진 가운데)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에 참석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08.07)

7일 문재인 대통령(사진 가운데)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에 참석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08.07)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추석 연휴 보안관제 강화…은행권도 거래 차단·AI 판독 [금융안전망 점검] 추석 연휴를 맞아 금융권이 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연휴 기간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은행권도 고객이 직접 금융거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운영한다.금융거래를 사전에 제한하는 안심차단부터 이용 기기·접속지역을 지정하는 서비스, 인공지능(AI)으로 의심 문자를 판독하는 기능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연휴 기간 평소 이용하는 금융서비스의 보안 기능을 확인해두면 금융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금융보안원, 연휴 관제 대응 강화금융보안원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금융보안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사이버위기경보는 '관심' 단계지만 연휴에는 '주의' 단계에 준하는 대응 태세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서 '은행 역할' 넓힌다…그랩·SCBX와 결제·송금 모색 [인뱅은 지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그룹이 기술·제도 대응과 함께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실사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는 발행·유통부터 결제·송금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염두에 두고 금융·플랫폼·디지털자산 기업과 협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이 과정에서 금융 규제 대응과 계좌 기반 신뢰 인프라 구축을 주요 역할로 보고 있다. 자체적으로 발행 가능성과 해외송금·결제 활용 모델, 리스크 관리 체계까지 검토하면서 제도 정비 이후 사업화에 대비한다.은행·결제·플랫폼 결합…카뱅은 '신뢰 인프라'카카오그룹의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개별 계열 3 ‘기업금융 외길’ 김경호 부행장, 6년 만의 씨티은행 새 수장 낙점…과제는 ‘성장력 유지’ [2027 은행장 레이스] 한국씨티은행이 6년 만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낙점했다.김경호 부행장은 2001년 씨티은행에 합류한 이후 대기업과 금융기관 영업을 두루 거쳐 기업금융 전체를 책임져 온 정통파 기업금융 전문가로 통한다.유명순 현 행장이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와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무게를 뒀다면 김 후보에게 주어진 숙제는 재편된 사업모델의 성장성과 지속성을 본격적으로 증명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심사역으로 시작해 기업금융 수장까지…‘25년 씨티맨’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김경호 부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임추위 구성원들 가운데 유명순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