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준 증가요인으로는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1.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이 있다.
반면 통안채 2년 발행 1.1조원, 통안채 1년 발행 0.6조원, 공자기금환수 1조원, 세입 0.4조원, 화폐발행 0.3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지준 당일이 스퀘어 수준을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5조원 정도로 예상된다.
전날은 지준 당일이 2.3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냈으며, 적수 부족규모는 25조원 남짓이었다.
재정자금 2.1조원, 통안채중도환매 2.0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8.0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0조원, 통안채발행(2년) 1.99조원, 한은RP매각(7일) 7.0조원, 세입 0.4조원, 화폐발행 0.6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채 발행 등이 당일지준 감소요인으로 작용한다. 6일간 적수를 고려해 대부분 시중은행의 론과 머니 모두 양방향으로 큰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레포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일 콜 금리가 평균 1.547%, 익일물 거래량인 10.4조원 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레포 시작금리는 1.85%로 18bp나 올랐다. 증권 콜도 1.87%로 18bp 상승했다.
자금시장 한 관계자는 "레포시장에선 공자기금 환수, 분기말 환매 등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매수자금이 더욱 감소했다. 오늘 극심한 부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레포 상황이 상당히 안 좋다. 금리가 2%를 볼 듯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