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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의사록 앞두고 장 후반 가격 상승폭 반납..국고3년 1.985%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9-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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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스콤 CHECK

자료=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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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8일 장 후반부에 약세로 전환했다.

장중 외국인 선물 매수 등에 힘 입어 강세를 구가하다가 장 후반 금통위 의사록에 대한 경계감, 국회 기재위원장이 한은 부총재 발언에 대한 비판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12월물 1틱 오른 108.49, 10년 선물은 13틱 하락한 123.4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선을 3344계약, 10선을 1295계약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I(3101)를 보면 국고3년은 민평대비 1.5bp 오른 1.985%, 국고10년은 1.6bp 상승한 2.341%를 기록했다. 국고30년은 0.5bp 하락한 2.246%를 기록해 최근 다른 테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던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다소 혼란스런 장이었다. 외국인의 지속된 선물매수, 국회 기재위원장 발언 등으로 장이 변동성을 나타냈다. 관건은 의사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끝으로 국채선물 9월물은 거래를 종료했다.

■ 장 후반 가격 상승폭 반납

1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6틱 오른 108.54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3차 관세 부과 소식과 전날 선물을 대거 순매수한 외국인의 매수 행진, 미국채 금리 하락 등으로 강하게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0.73bp 하락한 2.9898%로 3% 위에서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30년물은 0.13bp 내린 3.1306%를 나타냈다.

금리가 3%를 넘자 대기하고 있던 매수세 들어왔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예고했고 국내 금융시장 개장 전에 관세 부과 소식이 들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추가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결정하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관세율을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공세 소식과 외국인 선물 매수 등으로 가격은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 4시에 나올 금통위 의사록에 대한 경계감도 남아 있었다.

선물가격은 마감에 다가가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증권사가 갑자기 매물을 던지면서 가격 하락을 견인하자 투자자들은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일부 신문이 정성호 국회 기재위원장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선물가격을 더 하락시키기도 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정성호 위원장은 "한은이 금리 발언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비판한 것으로 돼 있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의미 없는 보도에 시장이 반응했다. 최근 정치권 반응에 민감하다보니 한은을 비판한 듯한 내용이 다소 악재가 됐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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