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용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일본은 트럼프닫기

소 이코노미스트는 "비록 확률이 낮더라도 미국은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압박하는 과정에서 일본을 포함시킬 개연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면서 "아무래도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변수여서 일본 입장에선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일본은 어쩔 수 없이 트럼프와 ECB의 눈치를 보게 될 것이란 관점이다.
그는 "연초만 하더라도 미국을 능가하는 빠른 경기확장으로 돋보이는 성장이 기대됐던 유로존은 G2 무역분쟁 외에도 터키의 금융불안, 이탈리아 정국불안 등으로 미국을 대체하긴 역부족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열렸던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해 "ECB가 올해 연말에 자산매입을 종료하더라도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컨센서스를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