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0.5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등이 있다.
반면 자금조정예금 3.4조원, 화폐발행 0.7조원, 세입 0.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전체적으로 지준 당일이 3조원 가까이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8조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금요일엔 지준 당일이 3.5조원 남짓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가 38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주말 효과와 당일 지준 플러스 행진 등을 감안할 때 이날 적수 부족규모가 크게 완화되는 흐름이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화폐발행이 계속되면서 당일지준 플러스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지준 잉여에 대한 예상이 여전해 시중은행의 차입수요가 크게 늘어나기는 어렵다"고 관측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은행권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며, 운용사 등 전반적인 매수자금 또한 유지되면서 무난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