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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패션·식품 전략①] 한화갤러리아 ‘포미족’ 공략 나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14 14:45

전세계 8번째 ‘포레르빠쥬’ 입점
반려동물 등 이색 선물세트 출시

/자료=한화갤러리아백화점.

/자료=한화갤러리아백화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추석 시즌이 다가오면서 백화점·면세점 등은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 패션으로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추석을 기점으로 한 유통 채널의 패션·식품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한화갤러리아백화점은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포미(For Me)’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 연장선으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고 ‘팻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에티켓 세트를 선보였다.

◇ VIP 타깃 ‘포레르빠쥬’ 1호점 문 열어

한화 갤러리아명품관은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7년 하반기부터 8% 이상 매출이 높아졌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 성장률은 7.9%였고, 올해 상반기는 10.8%를 기록했다.

이는 남성 명품 매장 별도 운영한 점이 주효했다. 갤러리아는 여성 중심이었던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브랜드가 남성 매장을 별도로 오픈하면서 명품남성을 중심으로 한 명품 매출이 신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달에도 새로운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지난 13일 중순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국내 ‘포레르빠쥬’ 1호점 오픈했다. 이는 8번째 글로벌 매장이다.

포레르빠쥬는 핸드백과 스몰레더 상품(지갑)등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300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1717년부터 시작된 ‘포레르빠쥬’는 7대에 걸쳐 프랑스 황실 및 귀족에게 무기류 및 가죽제품 등을 납품하면서 높은 명성을 얻으며 프랑스 최고의 헤리티지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오귀스탕 드 뷔페벙 포레르빠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역동적인 세계 도시 중 한 곳인 서울에서 포레르빠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며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후보 군을 고심한 끝에 한국 최초이자 최고의 명품백화점 채널을 갖고 있는 한화갤러리아와 파트너를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마다 타 백화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단독 브랜드 발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포레르빠쥬 입점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브랜드로 차별화를 추구하는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

◇ 반려동물 선물세트 선보여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2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각 지점 식품관 특설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서는 전년대비 200여개가 늘어난 1600여개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콘셉은 ‘포미(For Me)’다.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셀프 기프팅 세트와 최근 국내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문배주·마오타이주, 국가정상 만찬주 세트,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또 소비자 구매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해 10만원 이하 농수축산 선물세트와 1~2인 가구를 위한 실속 선물세트, 연관성이 있는 이종 카테고리의 상품들로 구성된 콜라보레이션 세트를 강화했다.

그리고 오직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메이494 PB상품 및 직수입 선물세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 중인 충청남도 우수상품 아름드리 선물세트, 그리고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 등 스테디셀러 상품을 구성했다.

한화갤러리아관계자는 “사회적 이슈 및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여 추석 선물세트 상품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며 “기존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강화함은 물론, ‘셀프 기프팅 세트’, ‘반려동물 선물세트’ 등 이색 아이템으로 받는 분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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