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형 주문실수 막는다’…현물시장 1회 호가한도 최대 1000억원으로 제한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12 17:02

‘대형 주문실수 막는다’…현물시장 1회 호가한도 최대 1000억원으로 제한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대규모 비정상호가(주문)가 잘못 제출돼 시장 전체 리스크를 야기하는 사고에 대비하고자 오는 17일부터 현물시장 1회 호가제출한도를 축소한다고 12일 밝혔다.

호가제출한도 축소 조치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5월 발표한 ‘배당사고 재발방지 및 신뢰회복을 위한 주식매매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1회 호가제출 가능수량 한도를 현행 상장증권수의 5%에서 1%로 축소한다. 상장증권수의 1%를 초과하는 호가가 제출되면 거래소 시스템이 호가접수를 거부하도록 함으로써 호가제출을 원천 차단한다.

거래소는 종목간 시가총액 차이가 큰 점을 고려해 1% 기준에 관계없이 1000억원을 초과하는 호가를 제한하고 10억원까지는 허용키로 했다.

다만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소형종목에 대해선 투자자 거래 편의를 고려해 현행 5% 기준을 유지한다.

호가제출 축소 적용 대상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등에 상장된 주권과 주식예탁증서(DR),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채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신주인수권증서, 신주인수권증권, 수익증권 등이다.

정규시장과 시간외시장 등 모든 거래방식에 해당한다. 다만 거래 편의와 특수성을 감안해 대량∙바스켓매매 등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거래소 관계자는 “대규모 비정상호가 제출이 사전에 통제되는 만큼 주문실수가 시장전체 리스크로 확대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종목 규모별로 차등화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리스크관리 실효성과 투자자 편의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첫 워시 체제' 美 연준, 기준금리 3.5~3.75% '동결'…연내 인상가능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첫 케빈 워시 의장 체제의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4연속 동결이다. 다만, 점도표(dot plot)에서 연준 위원들의 전망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으로 전환됐다.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 차는 최대 1.25%p(포인트)로 유지됐다.만장일치 동결 결정연준은 17일(현지시각) 이틀 간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2명 만장일치 동결 결정이다.연준의 FOMC 성명문 길이가 대폭 짧아진 게 특징적이다. 성명문은 "위원회는 연방준비제도의 이중 책무를 지원하기 위해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살리려 주주가치 희생했나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송보영)이 시세를 웃도는 가격에 자회사 에어부산의 사모 영구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해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000억 원 규모의 에어부산 영구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신주 4627만 4872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 지분율은 기존 41.92%에서 58.40%로 높아졌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을 '계열회사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지만, 거래 내용을 들여다보면 모회사와 일반 주주가 경제적 손실을 떠안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시장가보다 16% 높은 가격에 주식 전환전환 시점의 가격 괴리는 이번 거래가 대주주 중심의 이해 3 공정한 M&A 해법은…“의무공개매수제 도입 필요” 상장사의 공정한 M&A(인수·합병)를 위해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M&A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축사에 나선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주식 양수도 방식의 M&A에서 발생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일반주주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의무공개매수제도를 개선하거나 조속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합병가액 산정 공정성 강화해야”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정한 M&A를 통한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