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792억원(전년 대비 +36.3%), 영업이익 은 492억원(+22.2%)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분기 대비 공급량 증가(B/G)가 삼성전자 낸드 18%, 디램 16%, SK하이닉스 낸드 34%, 디램 B/G 7%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17%포인트 상승하고 SK트리켐의 프리커서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105.3% 증가한 170억원을 달성하면서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삼불화질소(NF3) 등 특수가스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5% 이상 증가하면서 매출액 1915억원(전년 대비 +36.5%), 영업이익 527억원(+44.4)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내년 매출액은 8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2020년 매출액도 11.4% 증가한 9210억원으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내년 중국 BOE뿐만 아니라 CSOT, 샤프를 포함한 3개의 10세대 액정표시장치(LCD) 라인이 가동되면서 NF3 판매량은 1만3335톤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메모리 반도체향 SK트리켐의 프리커서 매출액은 1040억원으로 109.5%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