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예탁결제원, 모든 금융사 전자증권제도 준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9-12 08:1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금융기관의 전자증권제도 이해를 위한 지속적인 설명회 개최와 시스템 개발 진행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이 전자증권제도 시행 준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11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전자증권제도 업무설명회를 개최한 뒤 이같이 밝혔다.

설명회엔 전자증권 도입에 따라 IT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한 증권회사, 은행, 자산운용사 등 총 200개사, 4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월 전자증권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고 8월 중순 시스템 설계를 완료했다. 현재는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 증권(證券) 발행 없이 전자적 방법에 의해 증권을 등록 발행하고 전산장부상으로만 양도·담보·권리행사 등을 처리하는 제도다. 즉 증권 발행부터 유통 및 소멸까지 전 과정을 전자화하는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실물증권 발행 및 위변조·도난·분실 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자본시장 발전과 국제정합성 제고를 위해 전자증권제도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OECD 36개국 중 독일, 오스트리아, 한국을 제외한 33개국에서 도입한 제도다.

현재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이 공포됐으며, 시행령 등 하위법규 제·개정 절차가 진행중이다.
이 제도와 증권예탁제도와 차이를 보면, 증권예탁제도는 실물증권 발행을 전제로 하며 증권의 집중예탁을 통해 계좌부상의 기재로 유통 및 권리관리 등을 처리한다. 반면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 발행 없이 증권의 발행부터 유통 등 모든 과정을 전산장부상으로 처리한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