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삼성선물
허태오 연구원은 "3년 스프레드는 18~26틱, 10년 스프레드는 21~29틱을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연구원은 "롤오버 기간 중 국내 이벤트는 없으며 ECB와 BOE 금리 결정 회의의 영향 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관망세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년 선물의 지난 롤오버 이후 주체별 포지션 변동을 살펴보면 외국인의 매수 포지션 증가와 금융투자의 매도 포지션 증가가 대비됐다"면서 "외국인의 순매수 흐름은 큰 변동 없이 9 월물 거래 기간 중 지속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들어 증가 흐름이 정점을 나타낸 것처럼 보이지만 포지션 변화를 예측하긴 이르다"면서 "현재 상황하에서 외국인의 매수 포지션 롤오버가 주도하면서 스프레드는 축소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의 정점을 이루는 모습은 축소 압력이 이전 대비 옅어질 가능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