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4틱 하락한 108.90, 10년 선물(KXFA020)은 19틱 떨어진 124.11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9시10분 현재 3선과 10선을 각각 1200개 남짓 순매수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전일대비 0.8bp 상승한 1.930%, 국고10년(KTBS10)은 1.3bp 오른 2.283%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시장은 지난 달 미국의 임금 상승폭이 9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6.38bp 속등한 2.9409%를 기록했다. 국채30년물은 5.19bp 오른 3.1036%, 국채5년물은 7.45bp 급등한 2.8143%를 나타냈다. 국채2년물은 6.14bp 뛴 2.6944%에 자리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20만1000명 늘었다. 이는 시장 의 예상치(19만1000명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관심을 모은 지난달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보다 10센트(0.4%) 증가한 27.1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0.2%)나 전월(0.3%) 수준을 웃도는 것이다. 전년동월비 증가율도 2.9%로 전월(2.7%)보다 증가폭을 키웠다. 이는 2009년 6월 이후 최대 증가폭다.
미국 금리가 크게 올랐으나 외국인의 선물 매수, 한미 디커플링 인식 등으로 가격 낙폭이 제한적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채 금리가 크게 올랐으나 국내 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가격 낙폭이 제한적"이라며 "외국인이 3선, 10선을 모두 사면서 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내 시장은 미국과 다르게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과거에 이주열닫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